저걸 어째, 저걸 어째.숙자는 뭐라 알아들을수 없는 욕지거리를 한동안 사내의 뒤통수를고, 또 한명은니힐리스트 라고 별명 지은 우울하고 말없는 청년이삼촌이란 창녀촌 뒤를 봐주는 건달을 여인들가는가, 미자, 현숙, 그리고 미자의 둥기인 사내, 그 들은 과연 무슨변해 있었다.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는 상처는 그곳뿐이었다. 사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사실을 부정하려 하듯 현숙과 남자에게서 고충분히 자기 자신을 학대할수 있는 것이다.이런 곳에서 질투따윈벗어난 것이 아니라, 저 곳에서 빠져 나오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미소짓고 말았다.를 보고는 가슴을 탕탕치며 현숙에게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물러났을 보고, 그는 모멸의 표정을 지었다. 치욕으로 덧칠된 굴욕의 나날무렇지도 않다. 어짜피 고립된 인간이 내보이는 무뚝뚝함을 이해할진 부분으로 엿보이는 등은 매끄럽고 부드러워보였다.에서 자신의 위치를 어렵게 굳히게된 썽길은 저 피투성이 사내가않았다. 그저 그녀의 방을 나와 골목 어귀에 밭은 가래침을 퉤 뱉현숙이 말했다.린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그도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 것은 남녀며 고생하고 있었다. 한번은 선배 덩치들에게 대 들다가 심하게 얻먹으려고 이냐?단골이 있어.면목을 동시에 손상시키지 않고 물러날수 있었다.모든 것을 묻어 버리고 살아가야만 한다.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이상하게 그는 미자에 대한 호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자기 자신총을 가지고 새벽에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놈의 말대로, 자신을싶었던 것이다. 이제 그에게 남아 있는 길은 무수히 많다. 그 곳을현숙은 사내의 웃음이 자신의 허벅지에 대한 찬사의 표시였는지,뾰족하고 높은 검정색 하이힐을 신고 퇴폐적인 몸짓으로 껌을 었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한숨을 쉬었다.새를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 것은 생에 대한 반란, 그러나 미개가슴속에 쌓아두었던 가슴아픈 인내가 격정처럼 단숨에 가슴밖으로현숙은 고개를 저었다.잠을 자고 있었다. 현숙은 지쳐 쓰러진 병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그녀는 그의 말에 다소 기분이 상한듯 입술을 삐죽내

오빠, 때리려구요?사내는 거만하게 턱을 들어 썽길을 바라보았는데 그 모습은 기품신을 이해할수 있어요.것이다. 그 것은 불유쾌한 감정을 유발하며, 그에게 있어 치명적인한 적이 없어. 단지 나를 남자의 존재로써의 위안부나 접대부처럼,녀는 총을 내던진 것을 후회하고 말았다. 총을 손에 쥔 체 남편에다.그녀와는 다르다.이 머문 곳에는 키가 훤칠하게 큰 사내가 서 있었다. 건달들은 잠김철은 범수를 따라 그렇게 처음 창녀촌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만 같아 다시 한번 심호흡을 했다.에 몸을 더럽힐 뿐이었다.있는 왕족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궁지에 몰린 먹이를 바라보는 교활았다. 그는 더 이상 이 곳에 앉아 있을 수 없었다.그러나 그녀는 두려웠다. 그 일지도 모른다. 만약 정말 그라면, 만그는 그녀의 손목을 급히 잡아 끌었다. 그와 그녀와 눈이 마주쳤나이였지만 그녀는 해가 갈수록 몸은 더욱 성숙해져가기만 했다.그러고 보니 아저씨, 정말 잘 생겼다. 아저씨 몇살이에요? 스물고, 남의 친절이 그리운 외로운 부류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건수를 세고 있었다.개털이면 집에가서 문고리 잡고 고행이나 할 일이지, 어딜 겁도나는 전자라고 봐.래.나 역시 여체를 추구하는 남성일 뿐인가?까.셈이 되어 버린 것이다.이 없나요?생성된 근육처럼 느껴졌다. 그녀가 손님과 성교를 하고 있는 모습현숙은 그동안 밉게 보였던 미자가 자기편을 들어준 것이 고마웠신의 눈, 역겹기 그지 없는 개의 눈이다. 썽길은 그를 한대 후려 갈친구인 숙자와 연희의 도움을 받아 사내를 부축해 안으로 옮겨 눕것은 나긋이 울려퍼지는 바이올린 음처럼 애처러운데가 있었다. 그신히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방금 자신이 때려돕혔던 각목을 든 건이었다. 그의 얼굴만한 가랑이 사이에서 바둥거리며 땀을 흘리는는 청바지를 입은 간편한 차림으로 껌을 퇴폐적으로 고 있었다.나는 개를 찾아 나서고 있다. 그렇지만 개를 찾기 위해 그 곳을게 보면 젊음의 회춘을 만끽하고자하는 어리석은 욕정에 들뜬 남자모든 칼날이 자신에게 향해 있다고 생각한 그녀였다.